[대항] 드디어 .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클리퍼를 탔습니다.

와하하하하 ㅠㅠ

이거...그나저나 블로그 관리를 좀 해야할텐데 영 귀찮네요.

by 쥬리오 | 2009/09/14 10:12 | 타세계잡설 | 트랙백 | 덧글(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관한 짧은 단상.


 

나는 사실 정치같은건 애초에 별 관심없었고,

현 대통령이 어떻고 전 대통령이 어떻고 하는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지 오래 되었었으니,

조중동이 어떠니 보수니 진보니 떠들어대는 언론과

방송사들에게도 아무런 감정을 품을게 없었다.

 

국민의 3대 의무가 '병역, 납세, 투표' 라지만,

투표는 부끄럽게도 24살이 되도록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내 나라 내 조국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는 알고 있으나,

사실 그것에 대해 애국심이나 경건한 마음을 품지도 않았고

그동안 그저 내 주변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만큼  정치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입장이었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내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충격적이었다.

 

 

흐린날의 아침.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비보였지만,

여타 다를것이 없었던 일상이라고 생각했으나

나 자신도 모르게 슬픔이라는 감정이 가슴을 조여오더라.

 

 

그만큼 한 나라의 원수였던 사람의 서거소식은

정치에 관심없던 내게도 파급력이 컸던 것일까.

그래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혀몇번 차고 넘길만한 소식이었을게다. 

 

 

 

 

현재 그의 죽음으로 인해

 

나라와 국민전체가 큰 비탄과 탄식에 잠겼고,

그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민심에 의해

현 정부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난한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상고를 졸업하고,

부패한 권력과 맞써싸웠던 변호사.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자리에까지 오른

그래서 더 청렴하고 어느 대통령들보다

국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노무현 전대통령.

 

 

결국 국민들은 안다.

민심은 안다.

보수언론과 단체들이 아무리 정경으로 유착되어

여론을 조작하려고 더러운 술수를 부리더라도,

국민들은 안다.

 

 

그는 깨끗하고, 청렴하며..누구보다도 훌륭한 대통령이었음을.

 

 

정치에 관심없던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그의 힘이 되어주지 못했음에 땅을치고 후회하게 만드는,

누구보다도 훌륭한 대통령이었음을.

 

 

그는 참으로 놀라운 일을 해냈다.

 

절대로 하나가 될수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죽음으로 단결시켰다.

 

 

 

지금도 정경유착의 찌꺼기들..보수단체와 보수언론,

노무현 전대통령을 핍박해오던 수많은 존재들은

사실을 은폐하려 어떻게든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려

더 몹쓸짓들을 꾸미고 있을게 분명하지만,

 

 

그의 죽음으로 하나가 된 국민들은

지금이라면 더이상 그것들에 휘둘리지 않을거라 확신한다.

 

 

지금이라면 분명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는,

이렇듯 참으로 놀라운 일을 해냈다.

 

 

정말..이런 대통령이 또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 역사가 그를 인정해줄거다.

 

 

노무현 아저씨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진정한 대통령이다.

 

 

잊지 않으리라.

 

 

그가 남겨준 이 소중한 교훈을.

 

영원히 기억하리라.

 

그를.

 

 

그리고 다짐하리라.

 

다음 선거부터는

꼭 24년간 실행하지 못했던 나머지 의무를 다하겠노라고.

 

그리고,

 

조만간 그가 영면할 동산에

꼭 꽃한송이나마 바치러 찾아가겠노라고.

 

 

by 쥬리오 | 2009/05/30 14:30 | 잡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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